work #689

나름 크리스마스 에디션🎄
에디션이라 특정하기에는
모페즈는 모든바이크가 에디션에 가까운 별개의 커스텀이니.

믿으니 맘대로 세팅 해주세요.
가장 기분좋고도
또한 가장 부담스러운 주문방식입니다.

뭐 맘대로 하랬으니 진짜 맘대로 합니다?
전 대놓고 보이는 포인트보다는 언뜻언뜻 있는둥 마는둥
유심히 보지않으면 그냥 지나칠
그런 포인트를 사랑하거든요.

때마침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겠다,
블랙을 베이스로 레드, 그린, 골드를 스까보기로.

그린
그런컬러의 헤드셋으로 교체하며
모페즈 구조상 사용되지 않는 헤드캡은 키링으로 활용👌
크랭크 볼트캡도 더하고
프론트휠의 그린 액슬너트
또한 군데군데 그린컬러 볼트로 포인트.

레드
앞뒤로 균형있게 빨간색의 페그.
실용성음 없겠으나 뭐 가끔은 이런 쓸데없음이 필요한듯.
밸브캡도 레드, 폰홀더도 레드.
페달에도 레드를 섞고
테일벤딩의, 간단해보이지만 힘겨운 포인트.
저 작은 나사하나 박으려고 m5홀을 m6로 가공하느라
쓸데없는 한시간을 소요하였습니다만
(위치상 탭핑기가 들어가질 않아요 ㅋㅋㅋ 거의 핸드드릴링)
모든 작업이 그렇듯, 해놓고 나면 만족스럽네요. 이쁘면 장땡

골드
골드는 뭐 페달에 딸랑 하나지만
여러색이 몰리는 곳이라 만족스런 위치.

몇군데 더 추가해봤으나 조잡하여 다 삭제.
패브릭사의 그린이 들어간 그립으로 큰그림을 그렸으나
과유불급이네요.
녹색글자가 아래로 향하게 수정하여 숨겨진 디테일로 승화!

언뜻보면 그냥 시커먼 바이크,
들여다보면 요소요소 깜찍함을 간직한.

유독 유부남의 비율이 높은 모페즈입니다.
오죽하면 부제가 #남편들몰래바이크
이분도 내무부장관님의 승인을 받는데 꽤 고생하셨다고.
이걸로 인해 또 가정에 얼마나 헌신을 더해야할까요 ㅋㅋ
스트레스 다 잊을만큼 즐거운 라이딩 하시길.

산타도 코로나땜에 못움직인다는데
요놈으로 인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모페즈바이크 #mopezbikes #크리스마스에디션 #남자들의장난감 #유부남몰래바이크

work #688

750w 도립 서스펜션 커스텀.
글로시 블랙컬러,
무광블랙과는 좀 다른 매력이 있지요.

도립포크와 Zed바의 조합은 늘 즐기는 조합.
서스펜션 모델의 시그니처 조합이라고나 할까요.
저희가 모페즈에서 고집하는 특이한 3도 백스윕은
즐거운 조향이란걸 만들어냅니다.
타봐야 알아요🔥🔥

VEE의 화이트월 온로드 타이어 스피드스터로 바꾸고
바이저를 장착한 led 라이트에 투명 윈드스크린.
뭔가 더 추가할거 생각하다 장착한 아날로그 시계!
#이시계야광이야

사이드미러와 벨까지 잘 숨겨장착.
하고보니 모든 정성을 콕핏쪽에 집중했네요.

청주에서 못참고 올라오셔서
버스에 실어서 데려가셨습니다.

세팅하는 내내 말을 너무 많이해서 목이 쉬었어요 ㅋㅋ
잘 즐기고 계시리라!!

#mopezbikes #모페즈바이크 #야광시계 #veespeedster #zedbar

work #687

슈레더750
블랙+화이트휠셋

바이크 커스터마이징이란것은
단순히 바이크만을 고려하는 무뚝뚝함보다는
하나의 스타일링의 개념으로 접근.
라이더가 풍기는 느낌적인 느낌을 녹여내야
그것이 진정한 커스터마이징👍

덩치가 꽤나크신,
곰돌이같던 느낌의 이분.
꽉차고 우람하되 귀여움 추가로 컨셉을 잡고

화이트휠셋으로 발랄함을 더하고
기존 사용하던것보다 훨씬 큰 XL사이즈의 윈드스크린,
동그란 헤드라이트에 맞춰서
또한 동그란 사이드미러로 느낌마무리 잡아줬어요👌

스크린의 데칼링은 고객의 취향과 전혀 상관없이
그저 제느낌대로 매장에 있는 스티커 죄다 조합해서.
출고후에 스티커 붙이시는분들 봤는데
음 되게 느낌없게 그냥 붙이시더라구요 ㅋㅋㅋ
자르고 겹치고 얽고 지지고
데칼링 작업또한 상당히 많은 생각과 기술이 들어가는 작업
뭐 대략 느낌만 보시고
앞으론 알아서 붙여가시길 바래요😆

#모페즈바이크 #mopezbikes #topeaktetrarack #토픽테트라랙 #바이크윈드스크린 #모페즈슈레더 #스티커질 #험블에디션

work #686

슈레더 750 카키.
커다란 컨테이너선을 타고 태평양을 건너고 계시는
젊은 항해사분의 바이크.
선상주문도 받아보네요 ㅋㅋㅋ
다음은 공중에서 누군가 주문하시는걸로.

직업특성상,
간간히 인터넷될때 카톡만 가능한 특수상황속에서
거의 펜팔수준의 대화로 만들어낸 바이크.
다만 몇마디의 카톡이지만
우리는 서로를 파악하였습니다 ㅋㅋㅋ

분명 좀더 디테일한 요구가 있으실법 하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서로 면밀히 체크하기가 어려우니
이런경우엔 빙의-
제가 나름 해석한 이분의 취향대로 작업을 하면서
간간히 반응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
뭐 맘에 안들면 말죠뭐, 다시 해드리죠뭐.

고르기 귀찮으면 이걸로해- 묻지마 옵션패키지에
다이렉트 마운트의 5인치 헤드라이트.
그립이 아닌 플래쉬에 반응하는 리플렉티브 바테잎으로 랩.
BMX의 스트릿한 느낌을 슬쩍 언급하신게 기억나서
앞뒤휠에 페그를 장착.
보통 페그는 큰 힘을 견디기위해 액슬에 다이렉트로 체결되나
전기자전거는 구조상 액슬체결방식은 무리-
작은 볼트 하나로 체결될수밖에 없기에
페그라기보다는 페그느낌의 악세사리라고 할게요.

그동안 이런 페그류 파츠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았었는데
괜히 달아놓으면 막 뒤에 사람태우고 밟고 일어서고 흔들고
그러다 부러지고 사고나고 다치실까봐 늘 만류했지만
이분께는 그런 실용성과 안전성 따진 만류보다는
기분좋은 가능성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랜 항해끝 기분좋으시라고
비규격 제품인지라 열심히 구멍내고 나사산내고 가내수공업.
파츠가격은 얼마 안하는데 공임이 몇곱절인 느낌이었지만
오우 해놓고나니 느낌 좋구만요.
겁은 줬지만 적당히 튼튼하니 적당히만 쓰세요👌

원래 1월에 한국땅 밟는다고 하셨는데
일정이 좀 당겨지셔서 우리도 서둘러 부산으로 보냈습니다.

멋진조우 기대합니다!
지금쯤 어디바다에 계실라나요
두근두근하구먼요

#mopezbikes #모페즈바이크 #태평양항해 #선상주문 #reflectivegriptape #bikepegs